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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정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다.
제작진에 따르면 홍주와 유범은 도학영(백성현 분)에게 살해당한 양궁 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 분)의 사건을 놓고 이를 취재하는 기자와 담당 변호사로 만나게 됐다.
또한 유범이 수경의 가족들을 대신한 고소대리인으로 학영을 형사 고소하게 되고, 한우탁(정해인 분)의 꿈을 통해 재찬이 학영의 사건을 담당하게 됨이 밝혀지며 재찬과 유범의 맞대결이 예고된 상황.
이렇듯 재찬과 홍주, 유범이 한 사건으로 얽히게 된 가운데 유범을 향한 홍주의 의심쩍은 눈빛과 유범이 건넨 서류들의 정체에 시선이 쏠리며 15-16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홍주와 유범의 만남에 재찬도 관련이 돼 있다. 홍주와 유범의 상반되는 표정만으로도 상황의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을지 시청자 분들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늘(19일) 밤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