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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이 내린 사기꾼 김선호가 온다.
하지만 마성의 사기꾼 공수창이 N극과 S극 같은 만나서는 안 될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들어가는 사건이 발생, 이후 상극의 두 남자가 '빙의 콜라보레이션' 공조 수사를 펼치며 新(신)개념 브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라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김선호는 뺀질甲(갑) 사기꾼이자 형사 몸에 빙의된 공수창을 위화감 없이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사기꾼이라는 캐릭터에 맞게 능청스러운 표정은 물론 목소리 톤, 제스처, 심지어 손기술(?)까지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이처럼 2017년 핫 루키로 떠오른 김선호는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더해왔다. 이에 '투깝스'에서 선보일 또 다른 김선호의 매력과 연기 변신, 그리고 조정석, 혜리와 빚어낼 호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이 사기꾼 영혼이 빙의된 강력계 형사와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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