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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와 지수가 파격 변신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조직 폭력배였던 과거를 숨긴 채 시장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허일후. 앞치마를 두르고 생선을 향해 칼을 내려치는 그의 살기 가득한 모습에 "미친개가 이제 와서 착하게 살겠다고? 세상이 그렇게 안 둬"라는 우제문(박중훈)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이 일대를 전부 시궁창으로 만들었다"는 허일후의 예측 불가한 과거와 다시 살벌한 판으로 뛰어드는 이유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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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수염을 기르는 등 "지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강렬한 파격 변신을 감행한 지수는 "평소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설레고 긴장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액션 느와르 장르에 대한 선망이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무엇보다 훌륭한 배우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 판을 짜는 검사, 전직 조직 폭력배, 또라이 형사 등이 한 팀이 되어 예측 불가능한 방법으로 새로운 정의를 구현하는 과정을 그린다. '나쁜녀석들', '38사기동대'를 통해 OCN 오리지널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와 한동화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오는 12월 OCN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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