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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꼬마 신사로 변신한 시안이가 미소를 안겼다.
친구를 만난 시안이는 꼬마 신사 그 자체였다.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건네며 대화를 이어 나가고, 피아노를 치고, 공주 옷을 입고 나타난 모습을 보며 "예쁘다"라고 칭찬하는 등 시안이의 귀여운 매너가 돋보인 것. 또한, 아빠에게 배운 손수건 매너를 그대로 실천하고, 개인기를 보여주며 친구를 웃게 하는 다정다감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시안이와 친구 민채를 바라보는 이동국-설아-수아 비글 부녀의 모습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설아-수아의 폭풍 질투, 시안이의 곁을 맴도는 설아-수아에게 시안이와 민채가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코치하는 이동국, 시안이의 알콩달콩 데이트를 지켜보며 호들갑을 떠는 부녀의 모습 등 매 상황이 웃음 포인트였다.
뿐만 아니라, 감사한 분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진 서언-서준이는 지난 여름날, 우산을 씌워줬던 용화 형을 찾아 반가운 재회를 했다. 미용실에서 우연히 바다 이모를 만난 로희는 이모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한편, 안현수-제인 부녀는 둘만의 나들이를 떠났다. 공원 피크닉부터 포대기 스케이팅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쌓았다.
두근거리는 만남부터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까지. 아이들이 보낸 하루는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가득했다. 그 속엔 웃음과 감동이 함께했다. 아이들이 선사하는 건강한 웃음. 매주 '슈돌'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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