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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용띠클럽' 다섯 친구의 포장마차에 드디어 첫 손님이 찾아왔다.
여행 둘째 날 아침을 맞이한 친구들은 소소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대식가 김종국은 눈 뜨자마자 먹을 것을 찾았고, 차태현은 세 아이의 아침밥을 챙겨주던 경험을 살려 뚝딱뚝딱 아침밥을 만들었다. 간단하지만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아침밥에, 다섯 친구들은 부엌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했다.
그렇게 하루가 저물고 다섯 친구들은 가장 큰 로망이었던 포장마차를 찾았다. 전날 각자 자신 있는 메뉴를 만들어 보며 가오픈을 했던 것과 달리, 커다란 메뉴판까지 쓰며 진짜 오픈을 한 것이다. 그렇게 포장마차 '홍차네장꾹' 문이 열리고, 언제 손님이 올까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친구들 앞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홍차네장꾹'을 찾아온 첫 손님이 등장한 것이다. 다섯 친구들은 "이거 실화냐?"고 놀라며 믿기지 않는 듯 포장마차 문으로 달려갔다. 그렇게 이날 방송은 마무리됐다.
차근차근 로망을 실현하는 다섯 친구들의 모습은 유쾌하고 즐거웠다. 엄청나게 대단한 꿈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소소한 로망실현이기에 더욱 재미있었다. 이 과정에서 다섯 친구들의 솔직한 모습과 성격, 캐릭터가 돋보이며 웃음까지 잡았다. 특히 장혁의 경우, 카리스마 배우와는 다른 반전 웃음을 터뜨리며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의 웃음을 배가시켰다.
이제 첫 손님이 등장했다. 포장마차 '홍차네장꾹'은 다섯 친구들이 여행 전부터 가장 크게 꼽았던 로망. 이런 측면에서 첫 손님의 등장은 다섯 친구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큰 의미를 지닌다. 나아가 첫 손님들이 포장마차 '홍차네장꾹'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용띠 5인방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기대된다. 다섯 친구들의 로망 실현이, 로망실현에 큰 영향을 미칠 '홍차네장꾹' 첫 손님의 등장이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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