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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각자의 어머니가 지켜 보는 가운데 '혼자남' 토니안, 김건모, 박수홍 등의 일상이 그려졌다.
손태영은 육아와 부부싸움 등 권상우와의 결혼 생활을 밝혔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슬하에 아들 룩희와 딸 리호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둘째를 낳고 (남편이)더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첫째 때는 잘 모르니까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는데, 이제는 알아서 한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부부싸움에 대해 묻는 질문에 "2년에 한번 크게 싸운다. 항상 사소한걸로 싸운다"고 자신이 몸이 안 좋을 때 권상우가 육아를 도와주긴커녕 1박 2일로 놀러 갔던 일화를 폭로했다.
손태영의 폭로는 이어졌다. 손태영은 "권상우가 '미우새'로 느껴질 때는 없느냐"는 질문에 "싸웠을 때, 나는 싸우는 이유를 짚고 가길 원하는데, 남편은 자신이 잘못했다 싶으면 말을 안 한다. 자신이 질 걸 알고 그냥 넘어가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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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 식사 이후 한껏 흥이 오른 토니안과 샘 오취리와 그의 친구들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샘 오취리와 가나 친구들은 한국 가요도 문제없이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네버 엔딩 흥 파티에 토니안은 결국 "제발 집에 가자"며 눈물로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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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박수홍의 아버지는 70년 지기들과 모였다. 초등학교 동창들과 모인 것.
박수홍은 "아버지가 어렸을 때 인기가 많으셨다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아버지의 동창들은 "사실이다. 인기 정말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박수홍은 아버지의 첫 키스 상대에 대해 질문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박수홍 어머니의 눈치를 봐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