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리뷰]"4월 결혼설 유력"..'동상2' 장신영♥강경준 '신혼집 탐방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0-31 02:0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장신영-강경준이 본격 신혼집 찾기에 나서면서 4월 결혼설에 힘을 실었다.

30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강경준이 신혼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경준은 음식을 잘 하는 장신영을 향해 칭찬하면서 "결혼하고 싶은 이유가 또 늘었다"며 '기승전 결혼'을 외치는 모습으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함께 살 집을 보기 위해 강남으로 향했다. 초등생 아들을 두고 있는 장신영에게는 학군이 새 집의 우선 기준이었기 때문.

이동하는 차량에서 장신영은 이상한 메모를 발견했다. 3월말 결혼식 장소, 한복, 예물, 식사, 신혼여행 등이 빼곡히 적힌 메모는 영락없는 결혼 준비 내용. 강경준이 "내가 상담 받으려고 써 본 메모"라고 머쓱해 하자 장신영은 "강경준 씨 4월에 누구와 결혼하시느냐. 나와 이야기도 안하고 이런걸 작성하느냐"고 말하며 웃었다.

스튜디오 내에서는 "4월 결혼설이 유력하다"며 흥미진진해 했다. 이에 장신영은 "4월에 결혼 안하면 큰일 나겠다"고 웃었다.

장신영은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성수동에서 살았다. 강남은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잘 가지도 않는다"며 "아들이 중학교를 가야하는데 그러려면 4학년부터는 이사해야한다고 하더라. 중학교 입학할 때부터 가면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학부모의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강경준은 "아이 나이를 생각하면 우리 올해 결혼해야 된다"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도착해 공인중개사와 상담을 시작하자 두 사람의 표정이 점차 굳어지기 시작했다. 강경준은 "8억~10억 정도의 가격에 세 식구가 살 집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보여주고 장신영이 맘에 든 고급 아파트는 17~18억 선. 강경준은 '요즘 대출 가능선을 따지면 현금 10억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부동산의 말에 장신영의 귀를 막아 웃음을 안겼다.


장신영은 강경준에게 "우리 같이 하면 된다. 자기한테만 무거운 책임 주지 않는다"고 말해 든든한 예비 아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장신영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느냐'는 MC들 질문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시키면 잘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40년 강남 토박이 서장훈은 "강남에서 학교 다닌다고 모두 공부 잘하는 거 아니다. 망하는 학생 엄청 많다"며 "잘하는 학생은 어디서든 잘한다. 그 학생의 특성에 맞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예상을 훨씬 웃도는 신혼집 가격에 낙담한 두 사람을 위해 조언했다.

lyn@sportschosun.com

축구토토 승무패 적중, NBA 필살픽 다수 적중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