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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늘(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충치 치료 도중 사망한 한 아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본다.
이후 119 구급대가 아이를 인근의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했지만 아이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단순히 충치치료를 받던 수정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고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자신이 치과에 도착했을 때 아이가 심정지 상태였다고 했다. 이미 호흡도 맥박도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치료 당시 CCTV 화면을 살펴본 의료전문가는, 수정이가 마취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 호흡곤란이 오면서 위급한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게다가 수정이에게 문제가 발생한 후 심전도 모니터를 다른 병원에서 급히 가져오거나, 응급 상황에서 기도를 확보하는데 사용하는 장치가 제대로 준비돼있지 않는 등 만약의 사고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왜 해당 치과에서는 마취과 전문의도 없이 아이에게 '세보플루란'을 투여했던 걸까? 그날 진료실에서 수정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오늘(3일) 오후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충치 치료 중 발생한 아동 사망사건의 진실을 추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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