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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김여진이 20년 전 숨겨졌던 진실에 점점 다가서며 극한의 대립 상태에 놓였다.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 수사와 함께 과거 '조갑수 성고문 사건'의 진실 찾기가 동시에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운명의 장난 앞에 놓인 세 사람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욱은 고재숙(전미선 분)이 조갑수의 비서실장 백상호(허성태 분)와의 관계에 대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지며 여아부에서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동고동락하는 이듬-진욱-민부장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듬-진욱은 민부장과 각각 독대를 하고 있다. 영실에 대한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이듬은 더욱 독기 오른 모습으로 민부장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민부장은 전혀 흔들림이 없는 모습으로 대치를 하고 있어 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부터 '조갑수 성고문 사건'까지 얽히고설킨 이듬-진욱-민부장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지, 여아부의 중심이 되는 세 사람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오는 9-10회에서는 '성매매 미성년자 살인사건'과 '조갑수 성고문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며 이듬-진욱-민부장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게 된다"며 "과연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두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은 오는 6일 월요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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