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윤송아가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에 캐스팅됐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옥상에서 떨어진 후 엘리트 조폭(박성웅)과 몸이 바뀌게 된 왕따 고등학생(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공감 판타지 코미디다. 역시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냈던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금 드라마가 돋보이는 코미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신세계', '검사외전' 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의 일인자 배우 박성웅은 명문대 출신의 반전 스펙을 갖춘 기업형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을 맡아 맞춤형 이미지에 코믹 연기까지 장착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 줄 것이다.
배우 라미란은 박성웅의 첫사랑 '오미선'이라는 파격적(?)인 배역을 맡아 애틋하면서도 와일드한 호흡이 돋보이는 예측불가의 코믹 연기를 펼친다. '미쓰 와이프'에서 함께 한 강효진 감독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
라미란의 딸이자 진영의 같은 반 친구 '오현정' 역에는 '보니하니'로 차세대 국민여동생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수민이 캐스팅 돼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진영의 '담임선생님'역을 맡은 윤송아는 최근 tvn '크리미널마인드'에서 최유림 역을 맡아 호소력 짙은 눈물연기로 연기력을 재평가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윤송아는 영화 '덕구', '게이트', '미쓰백', '오뉴월', '궁합', '포에버 홀리데이 인 발리' 총 6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이준혁과 김광규가 함께해 더욱 풍성한 캐스팅 라인을 완성했다.
'내안의 그놈'은 지난 23일 본격 촬영에 돌입, 연말까지 마무리한 후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