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혁이 지난 10월 31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출연한 작품만이 우리 곁에 남았다. 그렇다면, 사람들 마음속에 가장 기억 남는 작품은 무엇일까.
그 다음으로 영화 '공조(13.8%)'가 0.6%의 미미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김주혁은 악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최근 10월 27일 열린 제 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김주혁은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위에는 김주혁이 말단형사 최상현 역을 맡은 '프라하의 연인(13.0%)'이 꼽혔다. '프라하의 연인'은 남성(8.7%)에 비해 여성(15.8%)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방자전(9.5%)', '아내가 결혼했다(8.8%)', '광식이 동생 광태(8.6%)' 등의 순이었다.
김주혁은 자신보다 같이 연기하는 상대방을 빛내주는 배우였기에 그를 추모하는 연예인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과 '흥부'는 김주혁의 유작이 되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