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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아침드라마 '역류'(극본 김지연·서신혜, 연출 배한천·김미숙)가 오는 13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제작발표회에서 "인물이 처한 상황에서 겪는 심리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다"고 말한 배한천PD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심리와 감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직접 연기 코칭을 세심하게 하는 등 배우들과 순조롭게 호흡을 맞춰나갔다.
신다은과 이재황은 각각 가족의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적과의 동침을 선택한 야무지고 당찬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인영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편애 때문에 동생 서도영(강준희 역)에게 열등감을 갖고 자라왔으며 비밀이 많은 인물인 강동빈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 '압구정 백야' '하얀 거짓말' '황금마차' 등의 배한천PD와 '언제나 봄날' '이브의 사랑' 등의 김미숙PD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3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된 김지연 작가와 '언제나 봄날'의 서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13일 월요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