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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돈꽃' 장혁과 박세영의 달달한 분위기가 포착됐다.
강필주는 사랑을 숨기고, 사랑을 조종하는 반전 캐릭터.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환경운동가 나모현(박세영 분), 철없는 재벌3세 장부천(장승조 분)과 위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사진은 술에 취한 박세영과 차분한 장혁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박세영은 장혁의 등에 기대고 장혁의 어깨에 고개를 떨구고 있다. 만취 연기를 하면서도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에 따르면 해당 촬영분은 극중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사랑하는 마음을 감추는 장혁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박세영의 캐릭터가 대조를 이룬다.
두 사람의 연기 궁합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장혁과 박세영은 지난해 KBS-2TV '뷰티풀 마인드'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다. 1년 여 만에 '돈꽃'에서 재회해 커플 포텐이 터지고 있다. '돈꽃'의 러브 라인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돈꽃'은 장혁과 박세영, 장승조, 한소희 외에 이미숙, 이순재 등 관록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에어시티'와 '장영실' 등을 쓴 이명희 작가가 극본을 썼다. '황금주머니'와 '화려한 유혹' 등에 참여한 김희원 PD가 첫 연출을 맡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후속으로 오늘( 1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2회 연속 방영.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