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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타이거JK의 '예능+감동' 매력에 푹 빠졌다.
또한 그는 '단발머리'를 유지해 온 이유를밝혔다. 아버지와 함께 투병생활을 한 타이거JK는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이 '머리카락'이라고 생각하고 유지해온 것. 그는 "그래서 이것만은 안 자르겠다고 기르다가 상징적이라는 걸 깨달았다. 오늘 '밤도깨비'를 통해 힐링을 많이 해서 머리를 잘라야겠다고 결정했다"고 이야기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JTBC 앞 마당에 자리를 펼친 멤버들은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YB팀은 게임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3,6,9를 변형한 1,2,3 게임을 제안했다. 하지만 승부욕 제로의 타이거JK 덕분에 게임은 무산됐다.
이에 이수근과 정형돈이 발견한 '촛불 들고 레이스'가 펼쳐졌다. '물대야 입수'를 건 레이스는 경건하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마지막까지 불을 지켜낸 이홍기의 노력 덕분에 YB팀이 승리했다.
타이거JK는 솔선수범해 찜질복으로 환복했고,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기도와 함께 차가운 물을 머리에서 부터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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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타이거JK,이홍기, 정형돈은 1등으로 김밥을 샀다. 고기가 없는 이 김밥의 비결은 '유부+우엉'이다. "고기 맛이 난다"라며 놀란 멤버들은 "씹을 수록 더 맛있다", "드셔보지 않으면 모른다"라고 말했다.
타이거JK는 "힐링했다"라며 "나만 많은 것을 얻고 간 이기적인 방송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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