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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쉴 새 없이 쏟아진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언어천재 조승연, '비정상회담'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가 패널로 출연한다. 여행 팁부터 그 나라의 철학, 역사, 종교, 예술, 경제, 건축, 미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경험담을 펼칠 예정이다.
MC 김준현은 여권에 대한 에피소드로 포문을 열었다. 잦은 해외촬영에서 출입국 때마다 한 번에 통과한 일이 없는 그는 북한의 김정은과 닮은 '여권 사진' 때문에 총기 소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매번 받는 불편을 토로했다.
이번 첫 방송의 여행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선정되자 패널들은 각자의 경험담과 지식을 대 방출하는데 열을 올렸다. 2차 세계대전의 무기고이자 서구 문물이 유입되는 관문, 우리나라와 지리·역사적 관계가 있는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대한 이야기부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보드카와 킹크랩'이 소개되었다.
제작진이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해온 킹크랩과 보드카를 직접 시식해본 MC와 패널들은 감탄을 거듭하였다. 러시아의 주도 문화는 '첫 잔은 무조건 원샷'이라는 말에 김태훈은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한 민족의 피가 흐르나 보다"며 격하게 반겼다는 후문이다. 먹방 요정 MC 김준현 역시 "독주는 술이 타는 듯 목으로 넘어가 몸을 덥혀준 뒤 다시 비강을 타고 오르는 향을 맡아야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며 자신만의 독주를 즐기는 철학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의 여행 가방을 지식으로 꽉 채워 주겠다는 MC 김준현과 오상진, 패널들의 굳은 다짐으로 숨겨진 여행 꿀팁과 정보를 대 방출한 '여행가.방' 첫 회는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15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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