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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미스티'에 전격 캐스팅됐다. 이는 임태경의 TV 드라마 첫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임태경은 "'미스티'의 대본을 읽다보니 비밀을 가진 하명우라는 남자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 높은 싱크로율에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실제 지난 10월에 진행된 '미스티' 전체 대본 연습 현장은 물론이고 최근 첫 촬영에서 임태경이 눈빛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은 무대 위를 장악했던 그가 드라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이 '미스티'에 합류하게 됐다. 덕분에 더욱 든든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임태경이 뮤지컬이 끝난 후, 첫 드라마인 '미스티'를 위해 철저한 준비 중이다"는 말과 함께 "임태경이 높은 싱크로율과 쌓아온 무대 장악력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할 임태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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