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돈꽃' 장혁과 이미숙이 차원 다른 연기력으로 안방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 (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18일 본방송(3~4회)을 앞두고 주인공 장혁(강필주 역)와 이미숙(정말란 역)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장혁은 애써 이미숙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다. 반면 이미숙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장혁을 응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배우의 연기력은 사진만으로도 증명된다. 장혁은 묵직한 눈빛과 집중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미숙 역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뽐냈다.
'돈꽃'은 밑바닥 인생에서 대기업(청아그룹)의 권력을 거머쥐게 되는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를 중심으로 욕망과 복수, 사랑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강필주는 청아가의 숨겨진 핏줄로, 청아가의 실질적 안주인 정말란(이미숙 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강필주의 궁극적 복수의 대상이 바로 정말란이 되는 셈.
'돈꽃'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포인트. 주인공 강필주(장혁 분)가 억누르고 숨기려했던 첫사랑 나모현(박세영 분)을 향한 본심을 정말란(이미숙 분)에게 살짝 들키는 순간이다.
'돈꽃' 제작사 유에프오프로덕션 측은 "장혁과 이미숙의 뛰어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에 제작진과 시청자 모두 감탄하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흥미로운 전개와 두 배우의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