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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금빛' 천호진이 신혜선 거부에 충격을 받았다.
서태수는 "살아있었구나. 가족인데 속죄할 기회는 한 번 줘야지"라며 타일렀다.
이때 과거 서태수가 최재성(전노민)으로부터 수모를 당하는 모습을 떠올린 서지안은 "엄마, 아버지 얼굴 보면서 내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가족 없이 혼자 있고 싶다"며 자리를 떴다.
양미정(김혜옥)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피로 탓이라 생각했다.
얼마 뒤 서지안은 식사를 하던 중 서태수를 떠올렸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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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지안은 최도경(박시후)에게 선을 그었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회사 면접에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를 찾아갔다.
최도경은 걱정을 쏟아냈지만, 서지안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다. 상관없는 사람이 어떻게 살든 상관 안 하는 게 맞다"며 돌아섰다.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양미정은 아직도 잠을 청하고 있는 서태수를 깨웠다.
서태수는 "냅둬"라고 다시 잠을 청했다.
서지태(이태성)는 "병원에 가자"며 서태수를 깨웠지만, 그는 "무슨 상관이냐고"라며 버럭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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