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의문의 일승' 예측불가 엔딩의 마법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김종삼이 사형수가 된 이유가 밝혀졌다. 어린 시절 김종삼은 엄마가 돌아가신 후, 딱지(전성우 분)와 도둑질을 하며 생활했다. 이 과정에서 형사 강철기(장현성 분)와 만난 김종삼은 그의 밑에서 2년 동안 망원 생활을 하며, 경찰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다.
여기서부터 모두를 소름 돋게 한 엔딩이 펼쳐졌다. 딱지의 연락을 받은 형사 팀이 오일승 형사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출동했다. 그곳에는 오일승 형사의 시체가 있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순간, 오일승 형사가 갑자기 깨어나며 몸을 돌렸다. 그 얼굴은 바로 김종삼이었다. 놀란 진진영이 신분증을 확인했지만, 사진 역시 김종삼의 얼굴이었다.
순식간에 김종삼에서 가짜 형사 오일승으로 모든 신분이 뒤바뀐 모습은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형사가 된 김종삼이 앞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 전개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김종삼의 사연에 몰입하게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 윤찬영(어린 김종삼 역)과 신이준(어린 진진영 역)의 호연, 반전의 재미를 더한 강렬한 엔딩까지. 3,4회는 잠시도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점점 탄력을 받아 스토리의 날개를 달고 있는 '의문의 일승', 다음 주부터 등장할 가짜 형사가 된 김종삼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 분)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의문의 일승'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