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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 박은빈이 연우진과 나란히 걷는 사연이 공개되었다.
그러자 의현은 자신이 정주옆으로 가서는 "전 단독이라 이게 편합니다"라며 나란히 걷게 되고, 이에 정주는 "개똥밭에 굴러도 단독이 낫다더니, 난 언제 단독판사가 되려나?"라며 "단독 판사방은 우리 배석판사들 방이랑 공기부터가 다르던데"라고 푸념해 의현을 미소짓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다 둘 사이에 장순복 재심 청구건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때 넋두리를 하던 정주는 뭔가에 시선을 고정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 올렸다.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5~8회 방송분은 11월 29일과 30일에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