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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과 함께' 하정우와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가 즐거운 수다를 펼쳤다.
김용화 감독은 "작품을 영화로 옮길 수 없을 것 같아서 고사를 했다"며 "3년 후 내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운명처럼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후 배우들은 영화 속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CG팀에게 사과를 했다. 하정우는 "사실 영화 CG팀에 죄송하다"며 "최첨단 기술을 이마 뾰루지를 지우느라 쓴 것 같다. 이마 뾰루지 때문에 개봉이 늦어졌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하정우는 심장폭행죄, 차태현은 국민 호감죄, 주지훈은 여심 방화죄, 김향기는 예쁨 투기죄를 지은 배우들은 각자 하트 5종 세트, 눈웃음 3종 세트, 사랑의 총알 7종 세트, '네 마음 속에 저장' 등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무려 1년 동안 고생해서 완성된 '신과함께-죄와 벌'.
'최고의 신을 찾아라' 코너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별명의 신'을 찾았고, 하정우였다. 그는 "팬들이 '하저씨', '하대갈'이라고 부른다"면서 즉석에서 박경림의 별명을 '요정'이라고 지어 박경림을 미소짓게 했다.
또한 차태현은 '연기의 신'으로 꼽히기도 했다.
차태현은 "상상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열심히는 했는데 영상도 잘 나왔는지는 모르겠다"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신과 함께' 팀의 귀인으로도 꼽히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앞으로 자주 인사드릴 것 같다"고 전했고, 차태현은 "12월 20일날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오는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