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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이은하가 파산과 희소병에 대해 털어놨다.
이은하는 "완치를 위한 방법은 수술이다. 근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수술하면 몇 달을 쉴지 기약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었다"며 "당장 일이 들어오면 해야 하니까. 그렇게 버티다 보니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스테로이드에서 오는 만에 하나의 부작용이 체질에 따라 다른데 내가 나이가 50살이 넘어서 갱년기 증상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정확하게 쿠싱 증후군이 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은하는 "당장 내가 누우면 돈을 벌 사람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도로 그 짐을 고스란히 떠안은 것.
그럼에도 이은하는 "실패도 해보고, 울어도 봤기 때문에 내가 실수했던 건 다시는 반복 안 할 거지 않냐. 조심하고 가지 않겠냐"며 "지금 이 나이에 이 길은 내 길이고, 정말 행복한 시간은 지금부터 내가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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