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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홍수현이 전에 없던 흑화 연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0일 종영한 KBS 2TV '매드독'에서 홍수현은 비행기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려 점점 흑화 되어가는 '차홍주'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하드캐리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 자신이 믿고 따르던 선배 최강우(유지태 분)의 가족을 사고 비행기에 태웠다는 죄책감에 눈물을 보인 것과 달리, 극이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강우가 속한 매드독 팀을 잡으려 매서운 전략을 세우는 등 소름 유발자로 등극해 몰입도를 높인 것.
특히 홍수현은 차홍주가 변해감에 따라 눈빛과 감정에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이며 마지막까지 캐릭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8주의 방송 기간 동안 친근함부터 냉혹함까지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하며 호평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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