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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가 첫 회부터 강렬한 에너지와 반항미 가득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강두와 문수의 치열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가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정선 짙은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준호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멜로 원석 원진아의 파격적이고 신선한 캐스팅은 '믿고 보는' 제작진의 선구안을 입증할 탁월한 선택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는 강렬한 이미지로 화면 가득 존재감을 발산한다. 사진 속 거칠지만 그 안에 상처와 분노로 일렁이는 깊은 눈빛이 이준호가 첫 주연작에서 보여줄 선 굵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허허벌판인 공사장 한 가운데에 놓인 추모비를 내려치는 이준호의 온 몸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반항적이면서도 쓸쓸함과 슬픔이 묻어나오는 날 것 그대로의 거친 아우라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뒷골목 청춘 강두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준호는 이강두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준호를 향한 김진원 감독의 믿음은 두텁다. 김진원 감독은 "이준호의 연기를 보면서 드라마 주인공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이준호가 이런 생각과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촬영을 진행하면서 캐스팅을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를 한다"고 극찬했다. 강두에게 진통제를 파는 할머니 역을 맡아 이준호와 나이를 초월한 버디 케미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나문희 역시 "이준호는 나름 똑똑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사이' 제작진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이준호의 몰입감이 대단하다. 해당 장면도 체력과 감정 소모가 엄청났는데 이준호가 폭발적으로 에너지를 쏟아낸 덕분에 멋진 장면이 탄생했다"며 "첫 회부터 이준호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 멜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늘(11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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