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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장혁이 뜨거운 눈물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이때 장혁은 점차 드러나는 무덤을 바라보지 못하고 등진 채 애써 차오르는 눈물을 삼키려 애쓰는가 하면, 죽은 동생을 끌어 안고 애처롭게 무성으로 통곡해 오랜 세월 동안 쌓여온 괴로움과 죄책감, 아픔이 드러나는 장면에서 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슬픔에 잠긴 마음을 디테일한 연기로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감정의 폭을 좁게 드러내며 침착하고 이성적인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둑 터지듯 터진 아픔을 토로하며 청아가의 진짜 장손인 '은천'이의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가 하면, 이로써 더욱 날카로워진 복수의 날을 쥐고 말란(이미숙 분)에게 어떻게 복수를 하며 자신이 '은천'이라고 밝힐지 기대를 모으게 하기도.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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