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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인생술집'에 충무로 대세배우 민진웅과 최희서가 출연한다. 영화 '동주'와 '박열'에 연달아 함께 출연한 둘은 오늘 방송에서 두터운 친분을 자랑할 예정이다.
영화 '동주'와 '박열'에서 연달아 일본인 역할을 연기한 최희서는 극중 역할로 인해 일본인으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녀는 "관객들이 나를 일본인으로 생각하시더라"며, "'박열' 제작발표회 기사에 한 네티즌이 '동주 때보다 한국어연습 많이 한 듯'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하더라. 이제는 한국인 역할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민진웅은 영화 '박열'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가 이준익 감독에게 '박열' 역할을 맡고 싶다고 어필했다는 것. 또한 이준익 감독이 '박열'의 주인공으로 최희서를 선택했던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준익 감독이 평소 관자놀이를 긁는 습관이 있다며, 이준익 감독 성대모사와 함께 이를 재연하기도 했다.
현재 민진웅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vN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