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단막극 '드라마스테이지' <소풍가는 날> (극본 이정민, 연출 명현우)이 오늘(23일) 방송된다.
어느 날, '소풍가는 날'의 홈페이지에 유품 정리 예약 문의가 들어오게 되고, 못내 예약한 사람이 신경 쓰이던 재호는 결국은 예약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의 상대방은 담담한 목소리의 젊은 여자, 오민주(김혜인 분). 삶에 지친 모습으로, 조용히 사후 처리를 예약하는, 과거의 자신을 생각나게 하는 민주를 보며 재호는 어떤 답을 내릴지, 또 민주의 자살을 막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다음 주 목요일(28일) 밤 9시 30분, 토요일(30일) 밤 12시에는 '오늘도 탬버린을 모십니다'가 듀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