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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판사판' 박은빈과 연우진의 설렘 가득한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심지어 둘은 티격태격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또 다시 웃느라 정신없었다. 이때 대사를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연우진은 "안 지나가버렸어?"라는 말을 던진 뒤 안경을 쓰다가 웃는 바람에 촬영장마저 웃음바다로 바꿔놓았다. 자막에서는 둘의 케미에 대해 '보기만 해도 꿀이 뚝뚝', '설렘가득한 근무환경'이라고 설명했을 정도다.
이어 촬영현장이 병원으로 바뀌고, 둘은 나란히 서자마자 또 다시 웃기에 바빴던 것. 이윽고 박은빈이 연우진을 향해 "의사 좀 불러주세요"라고 말함과 동시에 입가에 다시 미소를 지었는데, 이때 '이판의 미소. 사르르 녹는다'라는 자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하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21회~24회는 27일과 28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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