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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보기만 해도 가슴 시린 메인 티저가 공개됐다.
허율(혜나 역)을 향해 "선생님을 엄마라고 부를 수 있겠니?"라고 제안하는 이보영과 그녀의 제안에 화답하듯 손을 꼭 잡는 허율의 모습은 가짜 모녀의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며 첫 시작의 떨림과 긴박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이어 이보영의 흔들림 없는 눈빛이 클로즈업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이보영의 결연한 의지까지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학교, 놀이터, 문구점 앞 등 시시각각 변하는 장소의 이동은 이들의 쉽지 않은 여정을 엿보게 하는 것은 물론 두 모녀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이며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2018년 tvN 첫 상반기 기대작.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1월 2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