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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 드라마의 진 주인공은 서지혜인걸까.
더욱이 시청자가 '흑기사'에 대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정해라를 향한 문수호의 순애보인데, 샤론의 서사에 기대어 극을 진행시키는 바람에 정작 정해라와 문수호의 분량은 줄어든 상황. 샤론이 주축이 되어 흘러가는 이야기 또한 흥미롭긴 하지만, 그보다는 정해라와 문수호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어쨌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흑기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된 '흑기사'는 13.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6%)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이판사판'은 7.6%, 7.9%, MBC '로봇이 아니야'는 2.8%, 3.1%의 시청률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