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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김윤석 "'탁 치니 억하고'를 연기할 줄 상상도 못 해"

기사입력 2017-12-31 16:05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윤석이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1987'의 주역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에서 악역을 맡은 소감을 묻자 "이 작품에서 내가 맡은 역할이 그 시대의 어두운 권력의 상징적인 모습이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탁 치니 억 하고'라는 말을 내가 대사로 뱉어낼 줄 상상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스스로도 이게 말도 안 되는 희대의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 대사를 하면서 즉흥적이라는 '어?'라는 추임새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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