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민우혁이 할머니의 삶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할머니는 "어떻게 애들이 컸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며 "사느라 바빴다"고 답했다.
이에 민우혁은 인터뷰에서 "자기 자식이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고 사셨다는 말에 안타까웠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어느때 뭐했는지 기록도 하지 않느냐. 그게 사는 기쁨인데 할머니의 삶이 얼마나 불쌍하냐"고 오열했다.
민우혁의 꽃미남 남동생은 또 다시 할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며 "더 효도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눈물도 닮은꼴 형제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