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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방인' 선예가 원더걸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임스 박은 "나는 아이티에 있고 선예는 할머니가 아프셔서 한국에 있었다. 너무 오래 떨어져 있다가 한국을 가서 보니 바로 둘째가 생겼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선예는 영주권을 획득하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선예는 "영주권, 신분증 얻는 것이 이렇게 큰 의미인지 몰랐다. 괜히 한국도 그리워지고 힘들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제임스박은 "(육아에) 캐나다의 혜택이 많다. 한 아이당 거의 600달러 이상을 준다. 학교 시스템, 의료도 잘 되어 있다. 진짜 캐나다 사람이 되는 것은 까다롭다"며 "방문자 신분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영주권 나왔을 때 울더라. 그때 선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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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선예는 원더걸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선예는 "멤버들한테 결혼한다고 이야기 할때 떨렸다"며 "배려해주고 이해해주고 같이 기뻐해주고 웨딩 촬영도 했다. 평생 고마운 친구들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선예는 "멤버들에게 못 해준 것만 생각난다. 생각할수록 미안한 마음이 커진다. 영상 보면서도 그때 더 많이 잘해줬으면 하는 후회가 든다"며 "원더걸스는 내게 평생 간직하고픈 보물상자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소중해지는 시간들이기 때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선예과 예은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며 여전한 두 사람의 우정에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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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 추패밀리는 텐트 치기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엄마의 지시로 한 시간만에 완성된 텐트.
추패밀리는 바로 낚시를 하러 향했지만, 다소 어설픈 낚시에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