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년손님'의 사위 이봉주가 장인과 함께 평창 올림픽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이봉주는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주자로 발탁되자 "처가가 강원도이고, 강원도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성화 봉송을 장인 어른과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봉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올해 14년만에 네 번째 성황봉송 주자가 된 상황. 그러나 성화봉송 당일, 장인과 함께 뛰는 것은 아쉽게 불발되고, 멀찌감치 떨어져 장인과 서로 엄지척을 하며 마음을 전하는 장면이 '백년손님'에서 방송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봉주 장인은 "강원도민으로서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기를 기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