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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박시후-신혜선, 꿈과 사랑 모두를 가질 순 없나요.
노명희는 "지안이는 유학가서 학위 따오면 갤러리 관장 맡고 도경이는 회사로 빨리 복귀해라. 내가 양보할 수 있는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너무 당혹스럽다"라며 대답을 하지 못했고, 최도경은 "저희들에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생각해보겠다"라며 시한부 연애가 끝나는 4일 후에 답하기로 합의했다.
본가를 찾은 그는 부모님에게 "결혼 안 합니다"라고 선포했다. "유학하고 갤러리 관장 하는 건 지안이 꿈이 아니다"라며 "유학 후에 결혼하라는 것, 3년 동안 떨어 뜨려 놓는 것이 이상하다. 그럼 지안이 유학가기 전에 혼인신고 하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결국 노명희는 대답하지 못 했다. 일단 최도경을 회사로 불러 들일 생각에 던진 거짓말이었던 것. 최도경은 "제발 지안이 가만히 놔둬라. 할아버지가 지안이 가족 짓밟는게 무서워서 지안이 못 잡는다"고 경고하며 실망을 안고 돌아섰다. 또한 최재성(전노민) 역시 아내의 거짓말에 치를 떨었다.
한편 그 사이 두 사람에게는 새로운 제안이 또 이들을 흔들었다. 서지안은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에 당선돼 유학의 기회를 얻게 됐다. 최도경은 할아버지 노영호(김병기)로부터 '해성어패럴 사장' 직을 발령 받았다.
7일간의 시한부 연애를 마친 두 사람은 눈물의 키스와 고백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최도경은 노영호에게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음을 알리며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를 본 노영호가 쓰러지며 또 다른 상황에 직면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선택으로 꿈과 사랑을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주 방송되는 '황금빛 내 인생'은 2018년 평창 올림픽 중계로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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