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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병기 씨가 전해달라더군요. 자신을 좀 제발 찾아달라고!"
이날 방송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정체를 궁금하게 만드는 비밀스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최자혜는 김학범(봉태규)의 폐별장에서 죽은 김병기(김형묵)가 묻혀 있는 땅을 파낸 의문의 남자에게서 김병기의 휴대 전화를 넘겨받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드리웠다. 이후 오태석(신성록) 사무실을 방문한 최자혜는 당황해하는 오태석을 향해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데메테르 직인이 찍힌 서류봉투를 보여줬던 터. 내용물을 꺼내 읽으며 창백해진 오태석은 최자혜가 떠난 후 김학범에게 전화를 걸어 죽은 김병기가 20억을 지불하라는 내용 증명을 최자혜를 시켜 보내왔다고 믿을 수 없어 했다. 그리고는 최자혜가 누구인지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던 것.
그런가하면 독고영은 최자혜가 김정수(오대환)의 동생 김수현 재판에서 좌배석 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받았다. 최자혜는 자신을 찾아온 독고영에게 재판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서 판사를 그만뒀다고 전했고, 독고영은 대명병원에서 도난당한 4병의 로쿠로니움 중 남은 2병을 언급하며, 자신과 최자혜를 비롯해 10년 전 사건의 연관자들이 모두 얽혀 있는 게 찜찜하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그러자 최자혜가 "그 주장대로라면... 궁금한 거. 김정수가 가장 죽이고 싶어 할 인물이 김학범, 서준희, 오태석, 강인호여야 맞는 거 아닌가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던 것. "나도 그게 막혀요. 의도가 뭔지? 그걸 모르겠다는 거지"라고 답답함을 드러내는 독고영의 모습과 함께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최자혜의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회가 거듭될수록 김수현 사건과 연결된 정황이 속속들이 드러남과 동시에 최자혜의 알 수 없는 행보가 부각되면서 의문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턴' 19, 20회 분은 오는 28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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