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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위대한 유혹자' 김민재가 잔망스러운 매력의 '스무살 카사노바'로 완벽 변신했다.
이중 김민재가 연기할 '이세주'는 자유분방한 연애가 인생의 모토인 자칭 로맨티스트이자 타칭 바람둥이로 심각한 분위기를 마법처럼 녹이는 귀엽고 능청스러운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특히 극중 권시현(우도환 분)-최수지(문가영 분)와는 세상 둘도 없는 소울메이트 관계로, 세주는 이 '명문가 악동 3인방' 가운데서 자타가 공인하는 분위기메이커다.
공개된 스틸 속 김민재는 밤과 낮, 극과 극의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낮의 김민재는 세상 둘도 없는 로맨티스트. 김민재는 한 여성과 스포츠카에 나란히 앉아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여성을 응시하는 눈빛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듯해 보는 이의 가슴까지 설레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김민재는 새하얀 눈이 쌓인 공원에 홀로 앉아있는데 그윽한 눈빛과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표정이 모성본능을 자극한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 측은 "김민재가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숨겨왔던 비글 매력을 대 방출할 것"이라고 귀띔한 뒤 "특히 현장에 또래 배우들이 많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물 만난 듯 연기를 하고 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김민재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오는 3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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