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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진짜 사랑을 하게 됐다. 하지만 감우성의 시한부 삶으로 인해 이별이 예정돼 있는 상황. 사랑할수록 아픈 두 사람이었다.
순진은 무한이 말기암 환자라는 사실을 몰랐지만 "한달 후에도 우리는 하나일까요?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할까요? 그랬으면 좋겠다. 이 기억을 지우고 싶지는 않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은경수(오지호 분)는 무한을 만나 "앞으로 한달 밖에 못 살면서 왜 결혼한거냐"고 따졌다.
이에 무한은 "(안순진을)사랑하고 있다. 그러면 안되는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경수 역시 "순진이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넌 너만 죽는게 아니다. 순진이도 죽이고 가는 것이다"라고 말해 무한을 죄책감에 들게 만들었다.
괴로운 마음에 무한은 친구 인우(김성수 분)를 만나 "(안순진이) 나를 사랑한대. 내 욕심에 그 사람을 벼랑 끝에 세웠다. 더 가면 안 된다. 두고두고 오래가 사랑하기 힘들 것 같다. 함께 하는 것도, 오래 사랑하는 것도 혼자 지내는 게 맞는 것 같다. 자신 없다. 결혼 생활"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순진과 무한은 각자 서로의 사진을 보며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마주선 두 사람은 꼭 안으며 애틋함을 나눴다.
하지만 순진이 키스하려던 순간, 무한이 이를 거절하며 "나 죽어요 미안해요"라고 시한부 사실을 고백하고 말았다. 무한의 담담하면서도 떨리는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빛으로 무한을 바라보는 순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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