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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흥행 요정' 마동석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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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 영화의 준비 과정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팔씨름과 복싱을 좋아했다. 이번 영화를 준비하면서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배우고 했다.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부분과 많이 달랐다. 기술도 많이 필요하고 부상을 안 당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교육도 많이 받아야 했다. 생각보다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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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동석은 이번 작품을 위해 운동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은 지금은 나이도 많고 아픈데가 많아서 운동하는 게 몸이 고생스럽기도 하다. 사실 운동은 어렸을 때부터 권투나 웨이트도 오래했는데, 운동할 때 근육의 결이라는 게 있다. 그런데 팔씨름은 결을 무시하는 운동이다. 그래서 다칠 수도 있는 운동이다. 그래서 다치면 큰 부상을 입는다. 우리나라 팔씨름 프로 선수들이 있는데, 유명한 선수분들이 저를 트레이닝을 시켜주셨다. 제가 촬영 직전에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서 치료하면서 운동하느라 고생을 했는데 전문가들과 함께 운동을 해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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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챔피언'에는 마동석, 권율, 한예리 등이 출연하며 단편영화 '이 별에 필요한'과 웹드라마 '연애세포' '우리 헤어졌어요'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월 개봉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