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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보다' 이진욱, 2년만의 스크린 컴백 "감회 새롭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4-02 16:26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의 언론시사회가 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진욱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 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친구에게 버림 받은 경유, 그리고 그런 경유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 유정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고현정이 유정 역을, 이진욱이 경유 역을 맡았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04.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진욱이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멜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영화사 벽돌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소설가를 꿈꿨던 대리운전 알바생 경유 역의 이진욱, 경우의 둘도 셋도 없는 친구 부정 역의 서현우, 이광국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진욱과 함께 주연을 맡은 고현정은 최근 논란이 된 SBS 드라마 '리턴' 하차 부담으로 시사회에 불참했다.

'시간이탈자'(16, 곽재용 감독)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하게된 이진욱은 "드디어 개봉을 한다. 감회가 새롭다. 누군가 한꺼번에 어려운 일이 몰릴 때가 있는 것 같다. 특히 이광국 감독의 이야기가 녹아 있어 더욱 마음에 와닿았다.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탈출하던 어느 겨울날 영문도 모르고 갑작스레 여자 친구에게 버림받은 남자와 그리고 그런 남자 앞에 불현듯 나타난 소설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이진욱, 고현정, 서현우, 류현경 등이 가세했고 '시선 사이' '꿈보다 해몽' '말로는 힘들어' '로맨스 조'의 이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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