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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소공녀'가 쾌거를 달성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현대 서울의 희망과 역경을 흥미롭게 표현하였고, 동시에 섬세함과 개성있는 감독의 연출력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독립영화의 나아갈 길에 큰 원동력이 됨을 확신하며 심사위원상을 전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아낸 영화. '소공녀'는 '1999, 면회'(2013, 김태곤 감독), '족구왕'(2014, 우문기 감독), '범죄의 여왕'(2016, 이요섭 감독)까지 개성 강한 영화를 선보여 영화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독립영화 창작집단이자 떠오르는 흥행 블루칩 광화문시네마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야심작이자 광화문시네마의 대표 전고운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든 작품이다. 이솜, 안재홍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