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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휴게소 완판녀'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의 휴게소 투어는 이어졌다. 금강휴게소로 향하며 이영자는 "금강 휴게소는 휴게소의 세종대왕이다"라고 소개하며 '우동'과 '도리뱅뱅이' 정식을 꼭 먹어야 한다고 강추했다.
마침내 금강휴게소 우동 맛을 본 이영자는 "가슴 벅차지 않냐"고 크게 감탄해했고 근처 손님에게 "브라보"를 외쳤다.
'빵느님'을 영접한 이영자는 야무지게 시식까지 챙기며 빵집을 싹쓸이 하기 시작했고, 매니저도 이영자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그녀가 사는 빵을 똑같이 쟁반에 담으며 빵 쇼핑에 동참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휴게소는 간식이고 이제 진짜 '밥'을 먹자며 매니저를 두부 두루치기, 얼큰이 칼국수 맛집으로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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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는 처음으로 매니저 없이 약속을 잡았다.
유병재는 "힐링이 필요할 것 같아~"라고 매니저에게 말하더니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았다. 이에 매니저는 "누구 만나는데?"라며 은근 질투심을 드러냈다.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평소에는 매니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유병재가 홀로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사실에 스튜디오의 참견인들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유병재를 보기 위해 약속장소에 도착한 이는 다름아닌 김수용이였다. 유병재는 "저와 똑같은 에너지를 가지셨다. 대화가 끊겨도 어색하지 않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김수영에 대해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