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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힙합의 역사' 드렁큰타이거, 19년 스토리 담은 자전곡으로 컴백. 마지막 앨범 포문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의 선공개곡 'Yet'은 기존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은 물론 현 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힙합곡으로, 산전수전을 겪은 그의 자전곡이기도 하다. 1998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로 데뷔해 현재까지 겪은 많은 일들을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힙합은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닌,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음악'이란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2009년작 'Feel gHood Muzik'의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협업했다.
타이거JK는 오는 13일 드렁큰타이거의 새 정규앨범 선공개곡 'Yet'을 발표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999년 데뷔해 한국 힙합의 대중화와 역사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의 기념비적인 마지막 음반이다. 약 20년 한국힙합의 역사와 함께 굵직한 경력을 쌓아온 드렁큰타이거의 컴백은 많은 힙합 팬들에 반가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거JK는 13일 새 싱글을 시작으로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