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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윤석이 아내의 1일 매니저를 자청했다.
하지만 아내의 녹화 당일, 이윤석은 길을 잘못 들어 지각 위기에 처하고 대기실도 제대로 찾지 못한다. 급기야 메이크업을 하며 대본을 보는 아내 옆에서 아들 승혁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긴장한 아내의 심기를 건드리고 만다.
그러나 이윤석은 녹화 시작 전 20년차 개그맨답게 '바람잡이' 역할로 방청객들의 호응을 유도해낸다. 이후 녹화 내내 스튜디오 뒤쪽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MC 김구라는 "큰 역할 했다"며 이윤석을 칭찬한다.
'불량 남편'(?)에서 '외조의 왕'으로 변신을 꿈꾸는 이윤석의 하루는 오늘(11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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