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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통령 강형욱이 카리스마 PD로 변신한다.
그런 '셀럽피디' 1기 PD로 발탁된 강형욱은 '개통령', '갓형욱' 등 그를 따라다니는 다양한 수식어와 명성에 걸맞게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셀럽으로 꼽힌다. 특히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현장에서 교정해내는 마법 같은 카리스마는 그 자체로 최고의 방송콘텐츠가 된다.
2015년 3월 첫 방송된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하 세나개)'를 3년간 국민반려견 프로그램으로 만든 1등공신인 강형욱은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세나개에서 하차한다. 그의 하차로 많은 반려인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그가 직접 PD가 되어 만드는 새 반려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곁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오히려 동물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동물훈련사라는 꿈을 키웠다고 이야기해 그의 진정성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하기도 했다.
개통령 특유의 카리스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그가 과연 어떤 개(犬)과천선을 이끌어낼 것인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강형욱의 새로운 프로젝트는ㅤ5월 초 방송되는 KBS 2TVㅤ'셀럽피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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