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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불곰을 잡기 위해 나섰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불곰을 찾기 위해 공조한 사도찬(장근석)과 오하라(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태웅(정웅인)은 정도영(최재원)에게 "탈주한 최상현이 황사장(이장원)에게 전화를 했다. 혹시라도 꼬리가 잡힐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필(이정길)은 "세상에 공짜 없다"며 "황사장 무슨 일 없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금태웅은 "혹시라도 백검사가 황사장 칠 거 같으면 연락 달라"고 말했고, 정도영은 뇌물을 두둑이 챙겼다.
사도찬은 스위치 팀과 함께 황사장의 별장을 조사했고, 수영장 바닥에 마약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특검 팀은 불법개조를 핑계 삼아 영장을 받아 황사장의 별장을 습격했다. 하지만 황사장 측은 먼저 발 빠르게 마약을 챙겨 빠져나왔고, 이를 눈치챈 오하라는 뒤를 쫓았다.
그러나 이를 예측한 스위치 팀은 마약이 든 황사장 측의 탑차를 다시 빼돌렸다.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오하라는 분노했다. 오하라는 백준수에게 전화해 "선배, 나 당했다. 사기꾼 차도찬한테 완전히 뒤통수 맞았다. 그 마약이 목적이었다"며 소리쳤다. 이에 백준수는 "결국 우리가 당한 거냐"고 말했고, 오하라는 "내가 분명히 차로 쫓고 있었는데 트럭째 사라졌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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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필은 조성두(권화운)를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금태웅은 고민에 빠졌다.
한편 사도찬은 조성두의 측근으로부터 "그 사람 구해야 당신이 찾는 불곰 잡을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그가 감금된 주소를 받고 찾아갔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