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이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1라운드 '눈치 제로 퀴즈'에서 핑크팀은 럭셔리 스티커 2개를 획득한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더 큰 승리를 위해 김종국과 유재석의 호흡으로 펜션의 방문까지 떼어내는 활약을 펼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에는 티격태격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지만 이날의 활약은 가히 '찰떡호흡'이었다. 급기야 "같은 팀일 때는 이렇게 잘 맞을 수가 없다"고 말한 유재석은 "너무 신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김종국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면 이밖에 이광수와 이다희는 '환장의 얌생이 호흡'으로 웃음 사냥에 성공했다. 그린 팀에 속한 두 사람은 중요한 순간마다 서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혼내는가 하면, 이광수는 자꾸 실수하는 이다희를 보며 제작진에게 "스파이가 있다면 지금 찾아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