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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브' 배성우와 이순재의 명품 열연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신다.
소싯적 어머니를 힘들게 하고 가정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와 오양촌의 관계는 서먹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양촌은 자신 역시 가족들에게 무관심했던 것을 깨달아갔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함부로 대했던 것을 사과하며 변화를 시작했다. 부자가 막걸리를 나누며 진심을 털어놓는 장면은 뭉클함 그 자체였다는 반응.
'라이브'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21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오양촌 어머니의 존엄사가 결정되고, 이별을 준비하는 오양촌과 아버지, 가족들의 모습이 가슴을 파고드는 슬픔을 선사할 전망이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많이 고마웠어요"라는 며느리 안장미의 대사는 한 마디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라이브' 측 관계자는 "이별을 준비하는 오양촌 부자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뭉클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빛난 배성우, 이순재의 열연 역시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킬 것이다. 숨 쉬는 것조차 인물 그 자체가 된 두 배우의 명품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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