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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이 황당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데뷔는 꿈을 꿈 게 1990년도다. 드라마 '서울 뚝배기' 삽입곡으로 들어갔는데 멜로디만 나오고 목소리를 안 나왔다. 무명 25년 이라는 게 지금 돌아보면 금방 갔다고 생각하지만 상당히 길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백세인생'에 얽힌 비화에 대해 "처음에 불렀을 때 어른들은 이 노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노래를 발표하고 보니까 어린 아이들도 좋아해주더라. 음반이 나온 것까지는 아버지가 봤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3개월 후 이 노래가 대박 났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