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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뷰티 프로 다 똑같다?"…신개념 리얼리티 '미미샵'은 다르다(종합)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4-25 13:53 | 최종수정 2018-04-25 14:56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미샵'은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 등이 출연하여 셀럽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고 놀다가는 메이크업 샵 컨셉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출연진.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25/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천편일률적인 뷰티 프로그램과 확실히 다른 신개념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온다.

워너비 셀럽이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뷰티 리얼리티 프로그램 JTBC4 '미미샵'.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관진 CP,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미샵'은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뷰티 프로그램과는 전혀 확실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잡아끌 예정이다. 매일 메이크업을 받기만 하던 셀럽들이 힙스터들의 성지 홍대에 실제 미미샵을 오픈하고 직접 메이크업에 도전하며 좌충우돌 리얼 메이크업 성장기를 그려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청춘들의 연애 코칭부터 고민 상담, 인생 조언에 이르기까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나누는 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감성도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오관진 CP는 '미미샵'의 기획의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취준생, 평범한 직장인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까 싶지 않을까 싶어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특별한 날을 저희 미미샵 직원이 특별하게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미샵'만의 매력에 대해 "저희 미미샵은 뷰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제작하지 않는다 우리 프로그램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토니안을 비롯한 모든 미미샵 직원들이 고객님과의 이야기에 더 집중을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메이크업 샵이기 때문에 굉장히 메이크업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미샵의 사장을 맡고 있는 토니안은 "촬영하면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저 혼자 남자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여성분들이 기가 세신 걸로 유명하셔서 내가 과연 함께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막상 촬영하니까 다들 착하고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메이크업까지 잘하시는지 한팀이 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정상 오픈 클로징 시간 보다 길게 촬영하고 있는데 에너지가 가득찬 분들과 함께 하고 있어서 매일매일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미샵'은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 등이 출연하여 셀럽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고 놀다가는 메이크업 샵 컨셉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산다라박, 김진경.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25/
이어 산다라 박은 "처음에 미미샵에 관한 이야기를 CP님께 듣게 됐는데 저는 일단 CP님을 믿고 가겠다고 했는데 미미샵 컨셉트를 들으니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샵에 잘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모셔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좋게다고 생각해서 기쁜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제가 메이크업 실력이 좀 부족하지만 매회 늘어가는 것 같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으로 미미샵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을 맡고 있는 신소율은 "샵이라는 공간이 메이크업만 받는 공간이 아니라 손님들하고 대화하고 이야기나누면서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고객님들의 마음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에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미미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미샵'은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 등이 출연하여 셀럽들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받고 놀다가는 메이크업 샵 컨셉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미샵 출연진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4.25/
또한 치타는 "평소에 뷰티 프로그램을 정말 욕심내고 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자신만만하게 하게 됐다. 그런데 하다보니까 부족한 부분을 알게 돼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모든 스태프들과 출연자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미미샵의 막내 김진경은 "처음에 미미샵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제가 메이크업에 문외한이고 메이크업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미미샵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메이크업을 배우면서 큰 기쁨을 알게 됐다.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받으신 분들이 예뻐지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되더라. 그래서 저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미샵'에는 토니안, 산다라박, 신소율, 치타, 김진경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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